[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의 숙원인 '라데시마'(유럽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이끈 멤버들이 하나둘 산티아고베르나베우를 떠나고 있다.
전직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번여름 계약만료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라모스의 센터백 파트너였던 라파엘 바란도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발표만 남겨둔 '거피셜'(거의 오피셜) 상태다.
바란이 떠난다고 가정할 때,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 10번째 우승을 이끈 11명 중 단 4명만이 팀에 남는다.
당시 선발멤버 중 라모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사미 케디라(은퇴), 이케르 카시야스(은퇴),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파비오 코엔트랑(히우 아베) 등이 팀을 떠났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다니 카르바할이 여전히 레알 소속이지만, 지난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를 다녀온 베일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라데시마를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6년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런데 그의 곁에는 호날두도 없고 라모스도 없고 바란도 없다. 레알은 지난 26일 글라스고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무엇보다 라모스, 바란 듀오 없이 사는 법을 익혀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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