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남자양궁의 간판 김우진(29·청주시청)이 '마의 32강'을 돌파했다. 남자개인 김제덕, 여자개인 장민희가 예상 밖 패배를 당했던 32강전이었다. 게다가 리우 올림픽에서 김우진은 32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김우진은 28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에서 피에르 플리옹(프랑스)에 6대2(27-26, 27-29, 28-27, 29-27)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은 68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자, 실질적 대표팀 에이스다.
1세트, 김우진의 선공. 10점으로 시작했다. 플리옹은 9점. 두번째 김우진은 8점을 쐈다. 플리옹은 다시 9점. 마지막 발. 김우진은 9점을 쏘면서 27점. 이때, 플리옹이 8점을 쏘면서 김우진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플리옹의 선공. 9점. 김우진은 약간 불안했다. 다행히 9점라인에 맞았다. 9점. 플리옹은 두번째 10점을 적중. 김우진도 10점으로 응수했다. 이때 플리옹은 다시 10점. 이때 김우진은 8점을 쏘면서 2세트를 내줬다.
경기는 원점.
3세트 김우진의 첫 발이 중요했다. 완전히 정가운데 박힌 완벽한 10점. 플리옹은 9점. 김우진은 다시 9점을 쐈다. 플리옹의 두번째 화살은 9점. 김우진은 9점을 쏘면서 28점. 결국 1점 차로 3세트 김우진의 승리.
4세트, 플리옹의 첫 발은 8점.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김우진은 정가운데를 맞추면서 X텐. 플리옹은 9점으로 응수했지만, 김우진은 두번째 발 9점. 플리옹은 세번째 10점. 9점만 쏘면 김우진의 승리. 10점이 들어갔다. 결국 김우진은 마의 32강을 통과했다. 쉽지 않았지만, 클래스가 달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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