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또 한 번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36호 홈런을 날렸다.
전날(27일)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와 함께 타자로는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초반부터 투수가 무너지면서 5회까지 10점을 내줬다. 분위기 전환의 한 방은 오타니 방망이에서 나왔다.
0-10으로 지고 있던 5회말 2사 2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63피트(약 141m)의 대형홈런. 오타니의 시즌 36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타니의 홈런이 나왔지만, 에인절스는 초반부터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3대12로 경기를 내줬고, 4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은 50승 50패. 콜로라도는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44승(57패) 째를 수확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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