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이정후와 김현수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9일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도쿄올림픽 예선 B조 1차전 이스라엘 전을 치르고 있다.
뜻밖의 홈런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3회 잘 던지던 원태인이 이안 킨슬러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한국은 4회 오지환이 이스라엘의 두번째 투수 제이크 피시맨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두번째 투수로 호투하던 최원준이 6회초 라이언 라반웨이에게 다시 2점 홈런을 허용, 2-4로 뒤지기 시작했다. 라빈웨이는 클리블랜드 트리플A 현역 선수로, 주로 백업이긴 하지만 빅리그를 12년간 오르내린 베테랑이다.
이에 맞선 한국은 2-4로 뒤진 6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2루수 김혜성 대신 대타 양의지를 투입했다. 하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7회초 조상우를 올리는 한편, 포수에 양의지, 2루수에 황재균을 교체 투입했다. 조상우는 실점없이 잘 막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렇게 돌아온 7회말 공격. 한국은 이정후와 김현수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한국과 이스라엘은 킨슬러, 오지환, 라빈웨이, 이정후, 김현수까지 홈런 5방으로만 8점을 주고받고 있다.
요코하마(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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