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 3라운드에서 가장 잘 쳤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골프 남자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라운드보다 순위를 35계단 끌어올려 콜린 모리카와(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요아힘 한센(덴마크)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린 잰더 셔플리(미국)와는 6타차.
이날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던 임성재는 파3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다시 3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후반에는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에서 16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했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오히려 2타를 잃었다. 그러나 이날 8언더파를 기록하며 마지막 날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3라운드에서 한 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38위에 머물러 오는 1일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보다는 톱 10 진입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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