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스털링 꼭 붙잡겠다던 맨체스터 시티의 진짜 속내는?
맨체스터 시티의 팀의 스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연장 계약 협상이 벽에 부딪혔다는 현지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와 스털링의 협상이 거의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뛰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한 스털링은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돌파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 하지만 세계적 수준의 선수가 워낙 많은 맨시티에서 힘겨운 경쟁을 펼쳤다. 지난 시즌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뛰지 못하며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인 스털링은 이번 유로2020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털링의 활약 속에 잉글랜드는 대회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털링의 경기력에 놀란 맨시티는 부랴부랴 연장 계약을 천명했다. 맨시티와 스털링의 계약은 2023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맨시티가 스털링에게 관심을 쏟을 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최근 토트넘의 간판스타 해리 케인과 아스톤빌라의 핵심 잭 그릴리쉬 동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스털링의 대표팀 동료들. 케인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쉬가 1억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 사람의 계약에 스털링은 찬밥 신세가 된 모양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털링이 팀에 잔류하기를 원하지만, 맨시티 구단은 매우 평온한 상태라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과연 스털링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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