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고스트픽처스 제작)부터 '랑종' '방법: 재차의'까지 차별화된 콘셉트가 돋보이는 공포 스릴러 영화들이 다수 개봉해 눈길을 끈다.
'귀문'은 전례 없는 제작방식과 한국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체험 공포 영화로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귀문'은 기획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에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로 다양한 포맷을 통해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역대급 체험 공포를 예고한다. 영화 본연의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기본 포맷인 2D부터 정면을 넘어 좌, 우로 펼쳐진 3면의 스크린을 통해 리얼한 현장감과 3배 더 강렬한 시각적 공포를 선사할 ScreenX, 긴장감과 임팩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모션 효과로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를 체험하게 할 4DX까지 '귀문'은 귀사리 수련원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귀문을 연 이들의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올여름 관객들을 숨 막히는 공포의 세계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특히 '귀문'은 특별관(ScreenX, 4DX, 4DX Screen) 버전과 2D 버전의 편집을 다르게 해 영화의 결말마저도 바꾸는 파격적인 시도를 해, 관객들에게 포맷별로 다른 영화를 본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귀문' 이외에도 태국 샤머니즘 공포 '랑종', K-좀비 미스터리 스릴러 '방법: 재차의' 등 차별화된 공포 스릴러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랑종'은 낯선 태국 샤머니즘을 소재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미스터리한 현상을 그린다.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만남으로 이목을 모은 '랑종'은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화제를 모았다.
'방법: 재차의'는 한국 전통 설화 속에 등장하는 요괴 재차의를 다룬다. 기존의 좀비보다 더 세고, 더 빠르고, 더 영리한 한국형 좀비의 탄생을 알리는 '방법: 재차의'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영화 관람 욕구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이 출연했고 심덕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인 '귀문'은 오는 18일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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