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동안 비법을 대신 전했다.
2일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필미부부-17살 차이나는 신혼이야기'에서는 'Q&A) 각방 쓰고 있는 다정한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류필립은 팬들의 질문을 모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프러포즈를 누가 먼저 했냐"고 물었고 류필립은 "정말 미안한 얘기인데 프러포즈를 안 했다"고 답했다. 류필립은 "제가 제대하고 혼인신고부터 하자 했다. 미나씨를 책임지려고 했던 마음이었다"며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여유가 많이 없었다. 그런 이벤트를 할 엄두가 안 났다. 언젠간 해주고 싶다. 나중에 잘 돼서 와이프한테 멋있게 이벤트를 해주는 류필립이 되겠다"고 밝혔다.
각자 좋아하는 서로의 요리에 대해 류필립은 "제가 결혼하고 놀란 게 미나 씨가 요리를 진짜 잘한다. 가장 좋아했던 건 된장찌개다. 아내가 요리를 잘하는 건 중요하다. 여자가 음식을 잘하면 평생 간다 하지 않냐. 가정의 행복과 평화로움이 느껴진다"고 행복해했다. 미나는 류필립이 해주는 음식으로 마라샹궈, 핫케이크를 꼽았다.
또 다른 팬은 "두 분 크게 다투시면 각방 쓰시는지, 다투더라도 죽어도 한 침대 고수파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민감한 질문"이라고 입을 연 류필립은 "결혼 3년 차인데 각 침대를 쓴 경우는 두 번이었다. 너무 열 받아서. 그 정도면 거의 없는 것"이라 답했다. 류필립은 "미나 씨는 미안하단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당연히 제가 잘못했기 때문에. 아내는 절대 미안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사과한다"며 "아무리 화가 나도, 등을 돌리고 자는 한이 있더라도 한 침대에서 잔다"고 강조했다.
50세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와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류필립은 "장모님을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연세가 70대인데 에너지가 50대시다. 너무 건강하시다. 제3자가 보면 신기할 정도로 집안 내력이 어마어마하다"며 "미나 씨의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은 긍정적인 에너지다.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안 한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삶을 산다"고 놀라워했다. 부정적인 성향이 강했던 류필립도 미나와 만난 후 점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모든 상황에 있어서 심플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다 보니까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 (미나는) 인생에 불만이 없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으니까 얼굴에 주름도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술의 힘이나 산삼, 불로초 같은 걸로 유지한다는 건 미나 씨와 관계가 멀다. 미나 씨가 순수해서 정신연령 낮다고 표현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좋다"고 덧 붙였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2018년 17세 나이차를 딛고 결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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