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주축 선수 5명이 빠진 가운데 후반기를 준비하던 NC 다이노스. 엎친데 덮쳤다.
부상 악재가 터졌다.
내야수 정 현(27)이 골절상으로 이탈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5일 창원NC파크에서의 훈련 전 인터뷰에서 "정 현 선수가 지난달 31일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게임 중 투수의 공에 오른손 손목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다. 좋지 않은 부위라 걱정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4주 진단이 나왔다. 회복 후 실전까지 최소 5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현은 이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전, 7회 1사 후 3번째 타석에서 상무 투수 손동현의 공에 오른 손목을 맞았다.
실전 감각을 회복해 1군 경기에 투입될 때까지 약 한달 반 정도가 소요될 전망.
주전 내야수 박민우와 박석민이 원정숙소 음주파문으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시즌을 접은 상황. 정 현은 이들 공백을 메울 핵심 후보 선수 중 하나였다.
정 현은 지난 5월 말 정진기와 함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SSG에서 NC로 이적했다. 김찬형이 SSG으로 팀을 옮겼다.
예기치 못한 주전 내야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후반기를 착실히 준비하던 차에 청천벽력 같은 골절상을 당했다.
박준영과 정 현을 활용해 내야 공백을 메우려던 NC의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동욱 감독은 "정 현이 복귀할 때까지 3루를 보던 박준영이 3루와 유격수를 오가면서 맡아야 할 것 같다. 이밖에 신인 김주원 등을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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