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고스트픽처스 제작)이 김강우, 김소혜의 독보적인 매력과 서늘한 공포 케미를 담아낸 퍼스트룩 화보를 공개했다.
먼저, 김강우, 김소혜가 함께한 화보 컷에서는 모던한 디자인의 의상을 자신만의 색깔로 색다르게 소화한 김강우, 김소혜가 차가운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어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컷에 등장하는 알루미늄 테이블과 손전등은 '귀문'의 주 무대인 폐건물 속에 있을 법한 소품으로 흥미를 돋운다.
이어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채 생각에 잠긴 듯한 김강우의 개인 컷에서 '귀문' 속 무당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영적 능력을 지닌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연기 인생 최초로 공포 장르에 도전한 김강우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도진 캐릭터를 완성해 내 기대감을 높인다.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장착한 김소혜 또한 '귀문'에서 호러 영상 공모전의 상금을 타기 위해 폐수련원에 들어간 뒤 실체를 마주하게 된 대학생 혜영의 일면을 담았다. 불안한 듯한 모습이 폐수련원에 들어간 직후까진 리더십, 추진력이 강했으나 공포를 마주한 후 돌변하는 모습을 연상케 해 김소혜의 새로운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강우는 "사건의 기승전결을 따라가는 스토리라인과 체험형이 적절히 섞여 있다. 도진이 귀문에 들어가게 되는 일련의 과정은 기승전결이 있는 클래식한 영화의 공식을 따른다. 헤영과 그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체험형 공포가 합쳐지는데 이 부분이 이질적인 듯 충돌돼 재미를 선사한다"고 전해 '귀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김소혜는 '귀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혜영은 귀문을 들어가기 전과 후의 성격이 급격하게 달라지는데 그런 점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습득할 기회다 싶었다"고 밝혀 혜영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도 두 배우 모두 '귀문'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2D도 재미있지만 ScreenX, 4DX로 보면 더 재미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차원이 다른 공포감을 느낄 것이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공포 장르에 완벽히 녹아든 두 배우의 서늘한 매력과 케미를 포착한 화보는 물론, 영화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 인터뷰는 매거진 퍼스트룩 223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이 출연했고 심덕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인 '귀문'은 오는 18일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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