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해리 케인이 우여곡절 끝에 팀에 돌아왔다. '태업' '훈련거부' 등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전부 해프닝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케인이 스스로 '훈련 거부'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케인은 곧바로 훈련하지 못한다.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케인이 토트넘 훈련장에 돌아왔다. 하지만 미국 바하마 여행을 마쳤기 때문에 숙소에서 5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케인은 프리시즌 훈련 시작부터 팀과 함께 하지 못했다. 그러자 영국 언론들은 케인이 이적을 요청하며 훈련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케인의 행방이 묘연했다. 유로2020 이후 가족들과 해외로 휴가를 갔는데, 근황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 카리브해의 바하마로 떠난 케인은 온전히 휴식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팀 복귀에 다소 차질이 생긴 게 사실이다. 케인은 자신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자 직접 SNS에 '훈련 거부가 아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 프로의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여러 보도에 마음이 아팠다. 훈련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한다. 원래 계획대로 구단에 복귀할 것"이라며 팀 합류 지연이 당초 예정돼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5일간 자가 격리를 하며 훈련한 뒤 12일쯤 동료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이후 4일 정도 손발을 맞춘 뒤 16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공식전을 치른다. 케인이 동료와 훈련한 시간이 적어 맨시티 전에는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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