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집중력을 한껏 과시했다.
김하성은 8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하나 골라냈다.
2-2로 맞선 7회 1사 1루에서 투수 다르빗슈 유 타석에서 대타 교체된 김하성은 타일러 길버트를 상대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김하성은 5구 째까지 1볼-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커트를 하면서 볼을 골라냈고, 결국 10구째 높게 들어온 커터를 골라내며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역전 발판을 마련했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득점은 무산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8회 4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등 4점을 몰아쳤고, 이날 경기를 6대2로 잡았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침묵에 승리가 불발됐다.
2연패에서 탈출한 샌디에이고는 63승(49패) 째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최하위 애리조나는 시즌 77패(35승) 째를 당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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