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감독상의 저주, 개의치 않는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의지였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3연승 최상의 흐름 속 수원FC를 상대한다. 수원FC도 만만치 않다. 4연승 중이다. 파이널A 진입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두 팀 모두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인천이 오늘 경기를 가져가면 큰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홈경기인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 감독은 7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감독상을 받은 뒤 부진한 모습이 이어져, K리그에는 '이달의 감독상 저주'라는 말이 있다. 조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그런거에 개의치 않고, 남은 경기 많기에 한경기 한경기 충실히 할 생각이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네게바의 공백에 대해서는 "두 경기 아길라르가 빠졌기에 경기 출전에 목마른 상황이다. 네게바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포인트는 역시 라스를 어떻게 막느냐 이다. 조 감독은 "전략적으로 라스가 오른쪽에 많이 서게 되면 델리와 오반석의 위치를 바꿀 생각이다. 라스를 경계하다보면 다른 쪽에 허점이 생길 수 있으니 그런 부분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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