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광수가 '절친' 김종국에 대해 폭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주연을 맡은 영화 '싱크홀'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스페셜 MC로 출연, 모벤져스와 티키타카를 뽐냈다.
10년간 '런닝맨'에 출연하며 김종국과 친형제 같은 우정을 쌓은 이광수는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가장 먼저 인사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이광수의 '런닝맨'에 하차를 아쉬워 했다. 이광수는 "다음달에 수술하고 재활하려 한다. 사고 났을 때 재활을 못해서 이제 심 빼고 재활을 한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런닝맨' 최강 능력자인 김종국의 이름표를 처음 뗐던 때의 감격스런 순간을 언급하며 "처음으로 종국이 형 이름표 뗀 거를 엄마가 액자로 걸어놓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반에는 정말 엄두가 안 났었는데 하면서 요령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절친이 바라본 '김종국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격 때문이다. 상대가 마음을 열어도 더 자신이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문을 안 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어 보였는데 그래도 요즘은 전보다 하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고 말해 김종국의 어머니를 반갑게 했다.
이어 이광수는 "김종국이 정말 숨 막히는 성격이냐"는 MC의 질문에 눈치를 보더니 "너무 좋은데 형이 생각했을 때 옳고 그른 게 너무 정확한 타입"이라면서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런닝맨' 녹화 때도 내가 스파이인 것 같으면 카메라가 있든 없든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숨막히게 만든다. 운동할 때도 같이 하면 숨이 막힌다"고 폭로했다.
최근 선배 차승원과 영화 '싱크홀' 촬영을 마친 그는 차승원에 대해 "말이 정말 많으시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 말을 건다"라면서도 "그래도 김종국 형이 차승원 선배님 보다 더 말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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