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몬스터'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꿈꾸던 유럽 진출을 위해 연봉 삭감도 감수했다고 한 터키 매체가 보도했다.
터키 매체 'SOZCU'는 9일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이적을 위해 연봉 150만 유로(약 20억2000만원)를 포기하고 페네르바체의 연봉 200만 유로(약 26억9400만원)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2019년부터 활약한 베이징에서 연봉 350만 유로(약 47억1500만원)를 받았고, 페네르바체에선 200만 유로를 수령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그간 유럽 클럽의 이름값이나 개인조건보단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있고 빅리그 진출이 용이한 리그와 클럽 위주로 물색했다. 보도대로라면 연봉도 큰 폭으로 삭감했다.
페네르바체는 빅클럽 제안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사를 전달했을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아웃과 짧은 계약기간(3년 추정),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제시해 포르투, 갈라타사라이와의 영입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과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은 김민재를 스리백의 가운데 자리에 세울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지난 8일 터키 이스탄불에 입국해 협상 및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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