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파리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하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리오넬 메시(34)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구의 신'을 영접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11일(한국시각) '메시가 파리에 도착했다. 그를 환영하는 팬들이 PSG 홈구장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병원 앞에 엄청나게 모여들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날 파리 인근 르부르제 공항으로 입국해 경찰차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파리 시내로 들어왔다. 그를 보기 위해 파리 팬들은 지난 8일부터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PSG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랑스 앞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병원 주위에 엄청난 인파가 모였다.
이에 앞서 메시는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와 계약했다. 유소년 시절인 2000년부터 무려 21년간 바르셀로나에 몸담으며 세계 최정상의 축구선수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에 나와 672골을 기록하며 구단 사상 역대 최다 출장과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런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원래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메시는 올해 팀의 수장으로 부임한 라포르테 회장의 설득에 의해 구단 잔류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 제한에 걸려 메시와 재계약할 수 없게 됐다. 메시의 몸값을 감당하지 못한 것. 결국 메시는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를 원했던 PSG와 계약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 메시는 2년 보장에 1년 연장 옵션을 받았다. 연봉은 최소 2500만유로(약 337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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