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나카타 쇼(32)가 동료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징계를 받았다.
일본 언론은 11일 나카타의 징계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니혼햄 구단은 지난 4일 요코하마 DeNA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나카타가 선수 1명에게 폭력 행위를 했고, 구단은 곧바로 나카타를 야구장에서 퇴장조치 시키고 자택 근신을 명령했다. 이후 구단은 사정을 아는 선수, 스태프들을 불러 조사를 실시했다. 폭력을 당한 선수가 이 일에 대해서 더이상 문제를 키우고 싶지 않다고 하고 나카타도 반성을 하고 있어 1,2군 경기 출전을 당분간 정지하는 것으로 일단락시켰다.
니혼햄 구단의 카와무라 코지 사장은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걱정을 시켜드려 깊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나카타 선수가 한 행위는 프로 야구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에 기여하고 꿈을 주는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한 신뢰를 크게 손상한 것이다. 저희 구단은 이 행위에 야구 협약에 의거 엄정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나카타는 2007년 1순위로 니혼햄에 입단한 외야수로 일본 토종 거포다. 2013 WBC와 2015 프리미어12에서 활약했었다. 지난해 통산 250홈런을 돌파하며 31홈런, 108타점을 기록해 타점왕을 차지했다.
올시즌 연봉 3억4000만엔(약 35억원)으로 팀내 최고 연봉 선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39경기서 타율 1할9푼3리, 4홈런, 13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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