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무안타에 그쳤다.
박효준은 12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서 1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박효준인데 이날은 삼진만 2개를 당하며 좋은 타격을 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승부에서 졌다. 첫 타석이 아쉬웠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좀 의아했다.
1회말 첫 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볼카운트 2B2S의 끈질긴 승부를 펼쳤는데 7구째 가운데 높게 온 89.7마일(144㎞)의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스트라이크라기 보다 볼로 볼 수 있는 공이었고 박효준도 치지 않았다. 그런데 주심이 갑자기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박효준이 잠시 주심에게 항의를 했으나 심판은 요지부동. 더그아웃에서 데릭 쉘튼 감독도 큰 소리로 항의를 했었다.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커터에 헛스윙 삼진.
6회말 웨인라이트와의 세번째 대결에서는 드디어 타격을 했지만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9회말 2사후 나온 마지막 타석에선 가운데로 굴러가는 땅볼 타구를 쳤는데 2루수가 잡아 정확히 송구하며 아웃.
웨인라이트가 이날의 히어로였다. 9회까지 단 2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해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11승째(6패)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야디어 몰리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초 폴 데용의 2타점 2루타와 투수 웨인라이트의 1타점 안타로 3점을 더 얻어 4대0의 승리를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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