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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도 KT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를 옹호했다.
이강철 감독은 올림픽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강백호에 대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다. 본의 아니게 그런 표정이 나왔다. 변명할 여지는 없다. 본인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태도 논란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강백호는 올림픽을 마치고 태도 논란에 대해 별다른 해명은 없었지만, 소속팀 감독은 어린 선수를 감싸며 대신 해명했다.
후반기 타석에 나서는 강백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강백호는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날렸다. 10일 후반기 첫 경기는 4타수 2안타, 11일 경기는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반기 3할9푼5리 타율을 후반기 2경기를 통해 3할9푼9리까지 끌어올렸다.
도쿄올림픽에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태도 논란까지 불거지자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주려는 듯 마스크를 착용하고 묵묵히 경기에 임하고 있다.
올림픽 전 경기에 출전하며 몸도 마음도 피곤했을 강백호는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출전하고 있다.
여러 논란으로 심신이 피곤하겠지만 팀을 생각하면 쉴 수만은 없는 강백호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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