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 2관왕의 명성은 어디로 간걸까.
KT 위즈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 타이거즈)의 일본살이는 여전히 고달프다. 일본 스포츠지 도쿄스포츠는 12일 한신의 로하스 선발 기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신은 최근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던 외국인 1루수 제프리 마르테가 도쿄올림픽 휴식기 동안 일시 귀국했다. 일본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9일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실전 활약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태. 한신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로하스를 활용해 마르테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로하스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섰으나 타율이 9푼8리, 1홈런 3타점에 불과하다. 지난 10일 라쿠텐전에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
도쿄스포츠는 '로하스가 후반기 초반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야노 감독이 마르테를 조기 콜업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로하스가 자리를 내주고 1군에서 기회를 부여 받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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