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 출연하는 홍진경과 이동진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연출 신소영)은 수많은 플랫폼과 콘텐츠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각자의 취향에 맞춰 골라볼 수 있도록 시대와 플랫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영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홍진경, 평론가 이동진, 유튜버 겸 성우 쓰복만, 그리고 배우 송진우가 출연 중이다.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는 홍진경과 이동진이 한 가지 영화를 두고 각자 생각을 이야기하는 '문화시민' 코너 속 두 사람의 케미다. 먼저 홍진경은 영화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일반 시청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종종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해 놀라움을 안긴다. 지난 1회에서 영화 '블루 재스민'에 대한 홍진경의 설명을 들은 이동진은 "제가 덧붙일 게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뿐만 아니라 홍진경은 그녀만의 독특한 해석이 담긴 20자 평을 매주 즉석에서 만들어내 "진짜 천재이신 것 같다"는 이동진의 감탄을 유발하고 있다.
이동진은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로 홍진경의 재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지난 3회에서 홍진경이 영화 속 인물들의 이름을 외우기 시작한 것에 대해 성장했다며 칭찬해주기도 하고, 홍진경과 자신의 해석이 다르더라도 존중을 잃지 않고 열심히 경청해주는 것. 그러면서도 필요한 순간 영화 속 연출에 숨겨진 의도를 짚어내 "이래서 전문가구나, 역시 전문가는 다르네"라는 홍진경의 진심 어린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이렇듯 이동진은 영화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참 스승'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지식을 성공적으로 전하고 있다.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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