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썰바이벌' 첫 녹화 이후 연인 차현우를 분노케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개그맨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사랑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첫번째 '썰'의 키워드는 '대표님'이었다. 그러자 MC 황보라는 9년째 열애중인 연인 차현우를 언급했다.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차현우는 현재 친형인 하정우, 황보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황보라는 "대표님은 절대 만나는게 아니다. 일단 대표님은 내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다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썰바이벌' 첫 촬영 때를 언급하며 "첫 촬영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제가 예능 고정 출연이 처음이라 파이팅이 넘쳐서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매니저가 남자친구에게 '대표님 큰 일 났다. 보라 누나가 또 대표님 얘기를 했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장모님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일일이 보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촬영이 끝나고 전화가 와서는 '너 미쳤냐'며 화를 냈다. '내가 너 그렇게 하는거 싫다고 했지'라고 했다"라며 "(차현우가) 너무 화내니까 이제 매니저도 그런 이야기를 안한다. 대표님도 이제는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얘기해라'라고 한다"며 웃었다.
한편, '대표님'이 키워드였던 사연의 내용은 자상했던 첫 남자친구 때문에 범죄자가 될 뻔 했던 여성의 사연이었다. 썰녀는 백수인 남자친구를 지원하다 빚더미에 앉게 됐고, 이것도 모자라 남자친구는 썰녀 회사 통장 잔고를 본 남자친구는 횡령을 종용했다. 회사 대표에게 들키자 남자친구는 썰녀를 버리고 도방갔다. 이 사연에 MC들과 게스트 홍윤화 모두 분노했다. 썰녀와 즉석으로 전화연결을 하고 썰녀가 "다른 사람은 나 같은 연애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히자 MC 박나래는 "그 XX 개XX야. 넌 정말 좋은 남자 만날 거야"라며 썰녀를 응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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