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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5할 타율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승호가 이적생 신화를 쓸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승호는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후반기 10타수 5안타, 3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승호는 전날 13일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 5타점은 개인 신기록이다.
올 시즌 SSG로 이적한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두산에 합류한 강승호는 전반기 47경기에서 타율 0.227, 2홈런, 15타점으로 성적이 신통치 못했다. 내야수로 충분하게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방망이가 터지지 않으며 고전했다.
후반기를 앞두고 절치부심 타격 자세까지 수정하고 돌아온 강승호는 비록 3경기지만 확연하게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부진했던 강승호는 올림픽 휴식기를 통해 많은 노력을 했다. 김태형 감독과 코치들의 조언을 듣고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며 본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전날 경기에서 양석환은 3점 홈런을 강승호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똑같이 유니폼을 갈아입은 양석환과 강승호.
전반기 양석환처럼 강승호도 후반기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까?
강승호가 양석환의 바톤을 이어받아 후반기 대반전을 노리는 팀을 위해 날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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