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이 싱글셀(Single Cell) 분석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연구재단(이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2021년 연구지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싱글셀 분석은 기존의 조직 수준이 아닌,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의 세포 수준에서 유전체관련 정보를 알아내는 분석법이다. 싱글셀 분석을 통해 세포간의 이질성을 확인할 수 있어 건강한 신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질병상태의 세포 변화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개인의 유전체와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한 질병 진단, 모니터링, 맞춤 진료 및 치료 등 정밀의학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규모 또한 2020년 21억달러에서 2025년 56억 달러까지 2.5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인 대상 싱글셀 분석'을 추진한다. 그간 유럽인 중심으로 이뤄진 싱글셀 분석을 아시아인 대상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다. 마크로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긴밀한 협업으로 싱글셀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창훈 부사장은 "싱글셀 분석은 전사체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마크로젠은 싱글셀을 포함한 유전체 분석 1위 기업으로서 첨단 유전체 기술 확립과 아시아인 데이터베이스 축적에 앞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를 지원해 국내 싱글셀 분석 분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이번 연구 지원을 비롯해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대구보건대학교와 '신산업 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이사는 "마크로젠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학계와 함께 국내 바이오 산업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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