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FC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소속 미드필더 세 명에게 '뛸 곳을 찾아 떠나라'고 통보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6일자 보도에서 로스 바클리, 티에무에 바카요코, 대니 드링크워터 등 3인이 사실상의 방출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첼시가 도합 9000만 파운드(현재환율 약 1457억원)를 들인 미드필더 트리오는 지금까지 자리를 잡지 못했다.
각자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돌아왔지만, 설자리는 없었다. 심지어 등번호도 받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동화의 주역인 드링크워터는 2017년 첼시로 이적했으나 첼시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시즌 터키 카심파사에서 임대로 활약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현재 뚜렷하게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 경력을 지닌 바클리는 지난시즌 애스턴 빌라에서 24경기를 뛰며 3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팀에선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바카요코는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AC 밀란과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에서 영입하면서 클럽레코드인 거금 9750만 파운드를 들였다.
하지만 이에 앞서 9명을 이적 또는 임대 방식으로 내보냈다. 영입보단 타팀 이적에 초점을 맞췄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은 AS 로마 이적을 앞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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