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3700억원 사나이'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핫 가이'의 맞대결 결과는 몸값대로였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과 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충돌했다. 콜이 판정승을 거뒀다. 콜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콜은 이날 리드오프로 나선 오타니를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유도했다. 콜은 1회 오타니에게 5구째 99.1마일(약 159.5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뿌려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두 번째 만남에선 4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에게 6구째 98마일 직구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번 달 초 코로나 19 확진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던 콜은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자다. 콜은 2019년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3798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으로 양키스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반면 오타니의 연봉은 300만달러, 내년 연봉은 500만달러에 불과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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