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과 다솜이 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효린과 다솜은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들은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에 참여, 10일 유닛 신곡 '둘 중에 골라'를 발표했다. 이번 음원 수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계층에게 전액 기부된다.
효린은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라 (송)은이 언니와 참여하게 됐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시그널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비록 효린과 다솜의 유닛 컴백이긴 하지만, 팬들의 반가움은 컸다. 씨스타는 2010년 '푸시푸시'로 데뷔한 뒤 '쏘쿨' '러빙 유' '터치 마이 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서머퀸'으로 사랑받았다. 건강한 섹시미를 앞세운 이들은 압도적인 보컬과 퍼포먼스 능력까지 보여주며 '여름은 씨스타'라는 공식을 완성시켰지만 결국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한채 2017년 공식해체했다. 이후 다솜과 보라는 연기로, 효린과 소유는 솔로 앨범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2막을 시작했으나 팬들은 아직도 씨스타의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효린은 "우리는 자주 만나는 편이다. 오랜만에 일을 같이하는 건데도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 멤버들이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해줬다. 어느 순간 너무 자연스럽게 다 노래를 따라 불렀다.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기보다는 좋은 일 하는 것을 응원해줬다"고, 다솜은 "우리는 자주 연락하고 만났다. 멤버들이 모니터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씨스타 재결합에 대해 다솜은 "우리도 모른다. 여러분이 사랑해주시면 논의해보겠다"는 열린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효린과 다솜은 앞으로도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다솜은 "앞으로 연기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 좋은 기회로 찾아뵙고 싶다"고, 효린은 "좋은 프로젝트에 다솜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돈독해졌다.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된 것 같아 좋다. 앞으로 제 앨범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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