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문이 가까워지고 있다."
K리그1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고질적인 득점 부진문제가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가 보인다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남은 18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최근 흐름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상태라 오늘도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 물론 인천은 수비적으로 단단하고 조직력이 있는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 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필승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저득점 현상 및 뮬리치 의존 현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성남은 현재 21득점으로 서울, 광주와 함께 K리그1에서 가장 저조한 득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21득점 중에서 뮬리치가 10골을 혼자 넣고 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당연히 걱정이 많이 된다. 하지만 지난 경기도 보면 슈팅에 비해 유효 슈팅이 많이 나왔다. 골문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본다"면서 "무엇보다 부쉬가 좀 더 해줘야 한다. 굉장히 의욕적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도 후반에 어떻게 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인천전 전략에 대해 "인천의 패턴을 보면 전반전에 버티고, 후반에 승부를 내는 스타일이다. 후반에 뒷공간 많이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수비 라인의 허점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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