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크라임 퍼즐'이 오는 10월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올레tv와 seezn(시즌)에서 공개되는 '크라임 퍼즐'(최종길 극본, 김상훈 연출)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진실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서스펜스를 자아내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디테일하고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무엇보다 윤계상, 고아성은 물론 '장르물 최적화'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를 더욱 달군다.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윤계상은 연인 유희의 아버지이자 유력 정치인인 유홍민을 살해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으로 분한다. 사건을 꿰뚫는 천재적 두뇌를 가진 한승민은 냉소적인 얼굴 뒤에 거칠고 뜨거운 면모를 숨긴 인물.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그가 불지옥에 몸을 던져 지독하고도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부터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육탄전까지, 윤계상의 파격 변신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큰 사랑을 받았던 '라이프 온 마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고아성은 날카로운 직감력을 소유한 엘리트 형사 '유희'를 맡았다.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극한의 혼란 속,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인물. 매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존재감을 각인해 온 고아성이 한층 깊고 단단해진 연기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간다.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와 수사관으로 필연적 대립을 예고한 비극적 연인.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판 위에서 사건의 실체를 향해 다가가는 키 플레이어 유희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얽히고설키며 반전의 묘미를 선사할 연기 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능청 연기의 달인' 윤경호는 유희의 조력자이자, 불같은 기질을 가진 불도저 형사 '김판호'로 열연한다. 송선미는 피도 눈물도 없는 프라이빗 사교 클럽의 대표 '박정하'로 분해 긴장감을 조율한다. 주목받는 대세 배우 권수현은 처세술 좋고 출세욕 강한 엘리트 검사 '차승재'로 변신한다. 스펙터클한 생존 액션으로 재미를 배가할 안림 교도소 패밀리도 흥미롭다. 우현은 한승민과 위험한 계약을 맺는 무기징역수 '조성수'로, 김뢰하는 검은 속내를 감춘 안림교도소장 '김관호'를 맡아 극을 탄탄하게 이끈다.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반전의 퍼즐을 완성해 나갈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라며 "정교하게 설계된 판 위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추격 스릴러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 드라마 '크라임 퍼즐'은 오는 10월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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