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후배에게 폭력을 가해 구단으로부터 남은 시즌 출전 정지처분을 받은 나카타 쇼가 트레이드가 되면서 다시 뛸 수 있게 됐다.
니혼햄 파이터스의 중심타자로 활약한 나카타는 지난 11일 구단으로부터 1,2군 전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동료를 때린 것이 알려지면서 생긴 일.
그리고 열흘 뒤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나카타는 이적 기자회견에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곧바로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요미우리 코치는 "1군에 등록할 것 같다. 선발로 출전할지는 모르겠다"라면서 곧바로 1군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타 구단의 징계이니 이적하면 사라지게 되는 것. 이에 대한 논란이 생기고 있다.
분명 일본과 한국의 다른 문화다. KBO리그였다면 벌써 KBO에서 징계를 내렸을 것이고 구단에서 또한 자체 징계를 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적을 해서 구단 징계가 없어졌다고 해도 KBO 상벌위원회에서 내린 징계가 유효한 상황이라 선수가 구단을 옮겨 곧바로 뛰긴 쉽지 않다.
선수가 후배를 때린 사실을 구단 내 문제로만 보고 구단에서만 징계한 일본과 그런 사실이 알려졌을 때 KBO 전체의 명예 실추로 보고 KBO 차원의 징계를 하는 한국의 시각차가 나타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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