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 바이에른 뮌헨 CEO가 이번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이적이 쉽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고액 연봉 때문이다.
루메니게 전 회장은 23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상황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어느 팀이 호날두의 급여를 인상해줄 수 있느냐는 거다. 지금 호날두는 7000만 유로(약 960억원)를 연봉으로 받는다. 세금 떼고 3500만 유로(약 480억원)다. 누가 영입할 수 있겠나? PSG? 일부 잉글랜드 클럽?"이라고 되물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 선수 연봉을 관리해야 한다고도도 주장했다.
루메니게 전 회장의 인터뷰가 나가기 전후로 이탈리아 현지에선 바쁘게 호날두의 이적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우디네세와의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에서 후반 15분에야 교체로 투입한 사실이 이적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파벨 네드베트 부회장과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가 잔류할 거라 굳게 믿는 눈치지만, 현지언론은 호날두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빈자리'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말년에 대비한 미국프로축구' 등으로 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해 올해 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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