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최악의 스타트를 끊어 비난을 받고 있는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팬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 첼시전에서 무득점에 그쳐 2연패에 빠졌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아스널이 개막부터 무득점에 2연패를 기록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또한 비록 시즌 초반이긴하나 아스널은 19위로 내려 앉아 강등권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되고 있는 부진으로 현지 아스널 팬의 불만은 폭발 직전이다. 첼시전을 마치고 귀가 중인 아르테타 감독의 차량을 막아 세운 후 "자신을 위해 팀에서 나가 달라"고 말하며 퇴진을 요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웨스트브롬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구단 공식 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가 경기 전, 모든 선수들 소개가 있을 때 봤던 분위기 때문이다. 정말 특별했다. 나는 소름이 돋았다"라며 첼시전에서 팬들이 보여준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 팀을 많이 응원하려 노력했다고 생각했고, 홈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팬들이 많이 실망한 것을 안다. 리액션이 있어야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우리가 해온 영입과 현재 보유한 어린 스쿼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해내고 싶다.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팀들과 싸워야 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팬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선수단과 구단은 팬들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감과 지지 그리고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동현 기자 oneunti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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