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눈앞에 둔 사울 니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니게스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니게스는 스페인 출신 26세 중앙 미드필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으로 41경기에 출전해 팀을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1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뒤 338경기를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모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특별히 못하는 걸 찾을 수 없는 전천후 자원이다.
지난 시즌은 예년에 비해 폼이 조금 떨어졌지만, 그간의 활약으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여름 니게스의 주가가 많이 치솟았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니게스 영입전에 나섰다.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서 유독 소극적이었던 리버풀이 니게스 만은 영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름은 계속 언급되는데, 정작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케이스다.
각 팀들이 니게스를 그냥 둘 리 없었다. 임대 이적 소문이 났다. 일단 한 시즌 임대로 활용한 뒤, 내년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맨유의 추진력이 남달랐다. 이적 시장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맨유는 아틀레티코를 설득해 완전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맨유가 영입전에서 승리했으며, 니게스가 다음 주 내로 맨유행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임대를 추진한 반면, 맨유는 아틀레티코와 완전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니게스 활용도를 점점 줄였다. 구단도 우디네세에서 로드리고 데 파울을 영입하며 만약에 대비했다. 니게스가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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