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장애인 수영 간판' 조원상(29·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도쿄패럴림픽 첫 레이스 접영 100m에서 결선에 안착했다.
조원상은 25일 오전 9시59분 일본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도쿄패럴림픽 남자접영 100m 예선 2조 3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첫 50m를 26초72로 주파한 후 58초37로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체 출전선수 19명 중 8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조원상은 이날 오후 6시5분 펼쳐질 남자 접영 100m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리우패럴림픽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 이인국(26·안산시장애인체육회)도 3조 5번 레인에서 역영해 58초91, 7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나 50m 턴에서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터치했다는 이유로 실격(DSQ) 사인이 뜨며 결선행을 이루지 못했다.
또 유일한 여성 수영선수로 출전한 강정은(22·대구장애인체육회)은 여자접영 100m 예선 2조에서 1분11초36,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전체 15명의 선수 중 9위를 기록하며 8명이 겨루는 결선행이 아쉽게 불발됐다.
한편 이번 도쿄패럴림픽 수영 종목에는 '리우 3관왕' 조기성(S4)을 비롯해 강정은(S14), 이인국(S14), 이주영(S14), 조원상(S14)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수영 종목은 크게 3가지 분류가 있다. S는 자유형, 배영, 접영, SB는 평영, SM은 개인혼영을 뜻한다. 알파벳 옆의 숫자는 장애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1~10은 지체장애, 11~13은 시각장애, 14는 지적장애, 숫자가 적을수록 장애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다.
도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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