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에서 최근 극단적인 연승, 연패 행진 중인 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의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4로 승리하며 11연승을 질주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DJ 르메이휴,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포를 터뜨렸고,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9회말 등판해 한 점을 내주는 등 난조를 보였지만 완디 페랄타가 2사 만루서 프레디 프리먼을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11경기를 내리 이긴 양키스는 74승52패로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승차 4경기를 유지하면서 와일드카드 1위를 이어갔다.
양키스가 11연승을 달린 것은 1985년 8~9월 이후 36년 만이다. 경기 후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늘같은 타이트한 경기에서도 굉장히 편하게 경기를 한다"며 "마지막까지 해서 이기든 지든 우리는 지금 편하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볼티모어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홈게임에서 32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8대14로 패해 19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발 스펜서 왓킨스가 2이닝 동안 7안타와 1사구를 허용하고 8실점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타선에서는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2홈런을 치고 앤서니 산탄더가 4안타 3타점을 올렸지만, 속수무책이었다.
볼티모어가 최근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3일 양키스전이다. 이후 19경기를 연속으로 졌다. 가장 최근 19연패를 기록한 팀은 2005년 캔자스시티다. 볼티모어는 1988년 21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1900년 이후 현대 야구 최다 연패 기록인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3연패까지도 4연패 밖에 남지 않았다.
38승86패로 승률 3할6리로 떨어진 볼티모어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벗어나지 못하면 시즌 100패는 110패도 당할 수 있다. 팀 역대 시즌 최다패 기록인 2018년의 115패도 불가능하지 않다. 경기 후 볼티모어 브랜든 하이드 감독은 "4회까지 2-13으로 지고 있으면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하소연한 뒤 "메이저리그라면 이기기 위해 던져야 하고, 강팀이 되기 위해 던져야 한다"며 투수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아이유, '대군부인' 연기·역사왜곡 논란에..."결국 제 잘못, 더 책임감 갖겠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고윤정 옷 속으로 파고든 구교환…'모자무싸' 가디건 포옹, "모성애" vs "기괴"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배우 김영옥 남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 별세..향년 89세 -
홍경민, 남의 도시락으로 허세부리다 “아 쪽팔려”..“우리 꺼 아니었다”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
- 5.'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