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규칙에 따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에게 엄중 경고를 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이 카바니에게 엄중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카바니는 다음달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문제가 생겼다.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적색국가로 지정한 나라 대표팀 차출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적색국가로 지정된 나라에서 영국으로 입국하면 10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EPL은 성명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 영국 정부와 광범위한 논의를 했다. 10일 격리 면제를 승인받지는 못했다. 어쩔 수 없다. 만장일치로 적색국가의 대표선수 차출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 정부가 적색국가로 지정한 나라는 총 26개국이다. 이들 나라 출신 EPL 선수는 약 60명.
카바니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솔샤르 감독이 대응에 나섰다. 솔샤르 감독은 "훈련 기회 없이 10일 동안 격리돼 있어야 한다. 복귀까지는 10~14일이 더 걸린다. 구단으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규칙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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