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더블헤더로 붙게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1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KIA와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아 오후 4시 35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두 팀은 오는 9월 1일 더블헤더로 경기를 펼친다. 지난 17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편성된 경기다.
두산과 KIA는 서로 다른 전략을 짰다. KIA는 에이스 다니엘 멩덴을 대신해서 1차전 선발 투수로 윤중현을 예고했다. 윤중현은 올 시즌 선발로는 두 차례, 총 18경기에 나와 2홀드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선발 등판은 6월 24일 KT 위즈전으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3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던 아리엘 미란다를 그대로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미란다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3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7로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창원 NC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2차전 선발 투수로는 두산은 유희관을 내세운다. 개인 통산 99승을 거두고 있는 유희관은 100승 도전에 나선다. KIA를 상대로도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KIA는 멩덴이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주 로테이션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체 선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이의리에게도 휴식을 줘야한다"라며 고민을 내비치기도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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