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등판 하루 전 천군만마를 얻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 있던 조지 스프링어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스프링어는 곧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스프링어는 올 시즌 내내 부상을 달고 다녔다.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역대 최고액인 6년 1억 5000만달러(약 1749억원)에 토론토와 계약을 맺었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나선 경기는 49경기에 불과하다. 복사근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허벅지 통증까지 이어졌다.
지난 15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던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수비 중 왼무릎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또 올랐다.
먹튀라는 오명이 붙었던 가운데, 예상보다 빠르게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류현진에게도 반가운 소식. 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한 류현진은 오는 9월 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스프링어는 류현진이 등판한 날 9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35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으로 활약했던 만큼, 류현진으로서는 든든한 타선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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