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안타 후 찾아온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⅔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허용하며 7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7패를 당한 류현진은 이날 볼티모어 타선을 경기 내내 압도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 조정의 시기를 가졌다. 선두타자 세드릭 멀린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라이언 마운드캐슬과 오스틴 헤이스를 각각 삼진과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후 앤소니 산탄데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라몬 우리아스를 삼진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부터는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 6회 2사까지 단 한 타자로 내보내지 않으면서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5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위력도 뽐냈다.
3회말 포수 대니 잰슨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가운데 6회 고비가 아쉬웠다. 6회 2사에 마운트캐슬에게 던진 커터가 가운데 몰리면서 2루타가 됐고 이어 헤이스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산탄데르의 볼넷에 이어 우리아스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좌익 선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결국 류현진은 아담 심버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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