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안방불패' 삼성라이온즈가 홈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뷰캐넌의 호투와 타선의 매 이닝 득점 속에 7대1 7회말 강우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월12일 두산전 이후 홈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 타선은 모처럼 찬스마다 터졌다. 폭우로 중단되기 전까지인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7회말 2사 1,2루 삼성 이태훈 타석 때 내린 폭우로 중단됐고, 30분간 비가 그치지 않자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이어 열릴 예정이던 더블헤더 2차전도 우천 취소됐다. 심창민 최지광이 엔트리에서 빠진데다 우규민도 담증세가 있는 삼성으로선 반가운 비였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2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초반 투구수(2회까지 64구)가 늘어나며 고전했다. 하지만 3회부터 경제적 피칭으로 5이닝을 채우며 시즌 11승째(3패)를 달성했다. 5이닝 3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구자욱은 2타수2안타와 희생플라이 2개로 3타점을 올리는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도루 2개를 추가하면서 역대 98번째 100도루를 달성했다.
피렐라는 4타수2안타 1타점, 오재일은 홈런 포함, 3타수1안타 볼넷 1개, 2타점으로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경기 후 삼성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초반에 투구수가 많았지만 베테랑 답게 5회까지 막아줬다. 중심타선에서 점수를 쉽게 내면서 경기가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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