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로 12년만에 돌아온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맨유 구단과의 인터뷰 중 친정팀 팀명을 틀리게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일 호날두가 실수한 부분을 편집한 영상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아버지 같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퍼거슨 감독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스포르팅 CP(Clube de Portugal) 소속으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유를 상대했을 때다. 호날두는 당시 자신이 속한 클럽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있을 때 맨유를 상대했던 날을 기억한다"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헤코르드'는 "호날두는 스포르팅에 대해 말하는 대목에서 스포르팅 클루브 데 포르투갈이라고 말하는 대신 스포르팅 리스본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대중에는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알려졌지만, '헤코르드'의 설명대로 정식 구단명칭은 '스포르팅 CP'다. 포르투갈의 구단이란 사실을 강조한 팀명이다. 줄여서 '스포르팅'이라고 한다. 2001년 새롭게 제작한 엠블럼에도 'SCP'와 '스포르팅 포르투갈'이라고 적혀있다. 연고지인 리스본이란 표현은 들어있지 않다.
다른 누구도 아닌 스포르팅이 배출해낸 최고의 스타가 잘못된 팀명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뒤 레알 마드리드(2009년~2018년), 유벤투스(2018년~2021년)를 거쳐 지난달 31일 맨유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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