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롱댕 드 보르도의 제라르 로페스 구단주 겸 회장이 주전 공격수 황의조의 잔류를 공식화했다.
로페스 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적시장에서 일어난 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의조 잔류'과 관련한 언급이 등장했다.
로페스 회장은 "황의조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왠만한 오퍼 아니면 보낼 수 없는 그런 선수다. 때마침 굉장한 오퍼가 왔다. 스포르팅 CP가 제시한 오퍼에는 우리가 원하는 선수가 담겨있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로페스 회장은 "하지만 그 선수(요바네 카브랄)가 마지막에 프랑스로 오길 거부했다. 잉글랜드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래서 영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구단의 재정난을 해소할 최고의 카드로 여겨졌던 황의조는 독일 헤르타 베를린, 볼프스부르크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등과 연결됐다.
스포르팅 CP 외에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 역시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현지 매체에 의하면, 러시아행은 황의조 본인이 거부했다.
로페스 회장은 "황의조가 남는다고 해서 문제될 게 없다. 지난시즌 팀내 최다득점자였다. 우리 팀과 리그앙에 대해서도 잘 안다"며 신뢰를 보냈다.
황의조는 이번시즌 리그앙 3경기에 출전해 아직까지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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