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정준하의 반전 학력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미주에 이어 하하의 깜짝 카메라가 공개됐다.
갑작스럽게 MBC 앵커로 변신한 하하는 잔뜩 긴장한 채로 뉴스를 진행했다. 하하는 '200 kwh'를 읽을 줄 몰라 제작진들에게 물었으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패닉에 빠졌다. 겨우 위기를 넘긴 하하는 말을 버벅거려 "죄송하다"고 사과하기까지 했다. 제작진은 하하를 더 당황시키기 위해 대본에 어려운 숫자를 넣었고, 하하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 벨이 울리게 했다.
겨우 대본을 다 읽은 하하의 눈앞에는 신봉선이 증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신봉선은 살짝 말을 버벅거렸으나 무난하게 뉴스를 마쳤다.
방송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생방송에서 실수했다는 생각에 울먹거리기까지 했다. 하하는 "진짜 미안한데 네가 망해서 좋았다. 위로가 되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미주는 "너네 뉴스 댓글 장난 아니"라고 몰아갔고 하하는 기사를 찾아보다 깜짝 카메라임을 눈치챘다. 하하는 "봉선이 거 떴다. '뉴스가 장난이냐' 떴다"고 몰이에 동참했고 신봉선은 "이렇게 욕먹을 바엔 집에서 노는 게 나을 뻔했다"고 슬퍼했다. 곧 신봉선도 깜짝 카메라라는 얘기를 듣고 안도, 다음 희생양이 있다는 말에 웃음을 되찾았다.
다음 희생양은 정준하. 갑작스러운 뉴스 투입에 당황해 멍해진 정준하는 긴장 가득한 채로 생방송을 시작했다. 영혼이 쏙 빠져나간 표정의 정준하는 촉촉한 눈빛으로 뉴스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정준하 몰래 흑채를 묻힌 손수건을 자리에 뒀고, 정준하는 얼굴에 흑채가 가득한 채로 방송을 이어갔다. 정다희 아나운서가 알려줘 급하게 얼굴을 수습한 정준하는 수심 가득한 얼굴로 클로징 멘트를 준비했다. 클로징 멘트 중 정다희 아나운서는 정준하에게 신곡 '아 새우' 안무를 보여달라고 갑작스럽게 요청했고, 정준하는 즉석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뉴스를 마치고 자기 얼굴을 본 정준하는 "얼굴을 거지로 만들었다"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과 하하는 "형 이제 떴다"며 장난을 쳤고 정준하는 "이렇게 해서 다음주에도 하냐"고 은근슬쩍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의문의 문을 연 유재석 앞에는 '맞춤법 테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하, 신봉선, 미주도 연이어 맞춤법 테스트를 하며 문으로 들어왔다. 다음 테스트 참가자는 정준하. 김태호PD는 유재석에게 "준하 형 서울대 출신"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라며 정준하의 최종 학력을 밝혔다. 이어 "1년에 6명 뽑는 전통주 소믈리에 과정도 땄다. 멤버들 중 아이큐 1위였다"고 밝혔다. '고학력자' 정준하는 1단계부터 탈락해 멤버들의 위로가 됐다.
유재석은 정준하가 등장하자마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놀렸고 정준하는 "내가 놀림 당할까 봐 6개월을 숨어 다녔다"고 밝혔다. 하하는 "인터넷 수업 듣냐. 직접 가는 거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가는 거다. 수업 받는 거다"라고 발끈했다.
맞춤법 테스트 1위를 차지한 유재석의 진행으로 '장학 퀴즈'가 이어졌다. 정준하는 초등학교 전교 5등, 중학교 전교 15등을 기록한 데 이어 의료계 진학까지 꿈꿨다고. 유재석은 정준하에 대해 "메스 대신 꼬치를 잡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봉선의 소개 중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신봉선의 사진은 모두를 초토화 시켰고 신봉선은 "나 쌍꺼풀 수술 안 했는데 고등학교 때 사진은 눈이 안 보인다"고 호소했다. 7살 때까지 '신미나'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신봉선은 "봉선이가 된 후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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