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이 지난 4일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는 6기 청소년, 팀 교사, 학부모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체.인.지'는 재단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두루 갖춘 참사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총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총 37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3개월간 셀프리더십을 키우는 I 체인지, 팀리더십을 키우는 WE 체인지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자기주도성 등 총 6가지 미래 인재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수료식에서 청소년들은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장애인 거주 시설과 협력하여 진행한 비대면 봉사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등 지난 3개월간의 활동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성장에 대한 갈망을 마음에 품고 체인지 여정을 완주한 여러분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모쪼록 체인지에서 배운 리더십 역량을 가정과 학교, 더 나아가 미래 사회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