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연승을 질주하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희망을 살렸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4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최근 6연승을 질주했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1위는 양키스, 2위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토론토는 양키스와 보스턴에 2경기반차로 따라붙으며 와일드카드전 불씨를 살렸다,
선발 스티븐 마츠의 6이닝 1실점 호투가 빛났다. 마츠는 3회 2사 2루에서 앤서니 리조에게 내준 적시타를 제외하면 삼진 6개를 따내며 양키스의 강타선을 영리하게 틀어막았다. 반면 양키스는 류현진과 AL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게릿콜이 3⅔이닝 3실점 후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며 흔들린 끝에 패배를 당했다.
토론토는 2회초 알레한드로 커크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따냈다. 커크는 4회에도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 이어 안타를 때리며 기회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투수 보크와 포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다시 리스 맥과이어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에는 마커스 시미언이 시즌 38호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미언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커크는 8회 또한번의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토론토는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오랜 침체기를 겪은 팀이다. 2015년 지구 우승으로 기지개를 켰고, 2016년에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이후 다시 3년간 보지 못하던 가을 맛을 다시 본건 류현진이 합류한 2020년이었다. 13승으로 다승 2위에 오른 에이스 류현진의 맹활약 속 토론토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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