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지난 6일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서울 사무실에서 순천향 의생명연구원(원장 윤정교),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이사 한규범)와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삼자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3개 기관은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제반 임상·비임상 협력,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한 협업체제 구축 및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6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PN-101)의 다발성근염 제1/2a 임상시험계획을 세계 최초로 승인 받았다.
순천향 의생명연구원은 대사질환, 줄기세포, 퇴행성질환, 정밀의학 등의 연구 분야에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연결하는 경쟁력 있는 중개 의생명 연구기관으로 파이안바이오와의 융·복합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구성원 간의 교류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현재 의생명연구원은 산하의 의생명과학핵심연구지원센터, 와이즈만순천향조직재생 연구센터,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 정밀의학융합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생물학, 유전체학, 면역학, 물질 대사학, 줄기세포 생물학 등 다양한 질병 및 난치성 질환에 대한 원인규명과 차세대 치료기술, 신약후보 물질의 발굴 등을 위한 다학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순천향대의 부속병원을 총괄하는 기구로 최근 순천향대 부속병원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제를 개편하고 연구부·연구행정팀 등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보건의료 R&D 분야 활성화를 위해 우수인력 양성과 추가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규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 "치료제 없는 미토콘드리아 관련 난치성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임상 승인된 PN-101 의 적응증 확대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및 순천향 의생명연구원과 첨단재생의료분야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최근 서울 중구에 준공한 임상시험용 샘플 생산시설은 약사법 및 첨생법에 따른 조속한 승인을 거쳐 당사의 적응증 확대 임상시험에 활용함은 물론 향후 파이안바이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순천향 의생명연구원 등 3개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미토콘드리아 혁신 신약 개발사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다양한 질병과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학제 연구를 주도하는 순천향 의생명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임상과 기초의학을 하나로 묶는 우리의 노력이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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