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웨인 루니 더비 카운트 감독에겐 한때 '영혼의 파트너'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두번째 맨유 데뷔전보다 중요한 게 있다.
12년만에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가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1일)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9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직관 불가'를 선언했다.
그는 "나는 호날두가 복귀한 이래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 그리고 토요일에 경기장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금요일(10일) 더비가 버밍엄시티를 상대해 11일은 따로 일정이 없다.
루니는 "토요일이 쉬는 날이지만, 두 아들 경기가 있다. 애들을 태우는 택시운전수 노릇을 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복귀전을 보러가지 못할 것라고 말했다.
하지만 루니는 마음만은 함께했다. 호날두의 재영입 타이밍이 좋았다며, 올시즌 맨유가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루니와 호날두는 2007~2009년 맨유의 3연속 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2007~2008시즌에는 유럽 정상에 올랐다. 호날두-루니-박지성의 역습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맨유는 2013년 이후 리그를 제패히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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