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심장을 조여오는 '검은 태양'의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9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박석호 극본, 김성용 연출) 측이 조직 내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궁민(한지혁 역)의 모습이 담긴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인물들 간의 갈등과 극적인 전개가 더욱 선명히 윤곽을 드러내며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끔찍한 사건을 겪기 전 한지혁(남궁민 분)의 과거와 보이지 않는 적을 쫓는 현재가 담겼다. 동료들을 모두 잃고 기억조차 지워진 채 일 년 만에 국정원에 돌아온 한지혁은 누군가를 향해 "네가 하려는 그 복수, 이제 그만 나한테 넘겨. 어차피 난 너와 같은 적을 쫓고 있으니까"라며 진실을 파헤치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냉담하지만 왠지 모르게 처절한 눈빛을 띤 서수연(박하선 분)과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의 유제이(김지은 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도진숙(장영남 분), 강필호(김종태 분), 하동균(김도현 분)까지 국정원 인물들의 모습이 교차, 커다란 비밀을 품은 국정원 조직 내에서 엇갈린 이해관계를 지닌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숨을 멎게 만드는 첩보 액션 신이 이어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을 강렬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티저 영상 말미 "네 정체가 뭐야"라고 적의(敵意)를 드러내는 한지혁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오는 17일 첫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하고 있다.
이렇듯 30초가량의 티저 영상만으로도 남다른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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