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투수 최원태의 안정적인 피칭과 화끈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3대7로 승리했다. 4위 키움은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55승 1무 50패를 기록했다. 반면, 8위 롯데는 시즌 53패(3무 46승) 째를 당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다만, 불펜 난조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최원태에 이어 올라온 이승호가 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김성진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중간 다리 역할을 잘했지만, 문성현이 1이닝 2실점으로 고전했다.
불펜이 진땀을 뺀 가운데 타선은 화끈하게 터졌다. 이날 키움은 이정후가 홈런 포함 4안타 3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고, '주장' 김혜성도 4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다. 송성문도 3안타 3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이날 키움은 장단 17안타를 뽑아낸 가운데 4사구는 12개나 얻어냈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감독은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서 홈런과 안타를 쳐주며 공격을 이끌어줬다. 송성문과 김혜성도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선발 투수 최원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홍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줘서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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