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확실히 엄청난 스타기는 하다.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맨유 복귀전을 치렀다. 12년만의 복귀전, 슈퍼스타답게 복귀골로 화려한 신고를 마쳤다. 경기 전 올드트래포드는 호날두의 등번로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암표 사이트에서는 티켓이 무려 2500파운드, 약 4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선발 출전 여부부터 전 영국의 관심이 쏟아졌다.
호날두의 복귀에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글레이저 가문까지 움직였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의 공동 구단주 에이브럼 글레이저가 호날두의 복귀전을 직접 관전했다'고 전했다. 에이브럼이 올드트래포드를 찾은 것은 2년만의 일이다. 에이브럼은 맨유의 유러피언 슈퍼리그 가입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며, 가뜩이나 좋지 않은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여론을 불을 끼얹었다. 팬들은 시위에 나섰고, 지난 5월에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앞서 구단주 퇴진 요구 시위를 벌였고, 시위대가 그라운드까지 진입하며 경기가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브러험이 올드트래포드를 찾았으니, 호날두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라이언 긱스 등도 함께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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